본문 바로가기

아들러의 심리학

타인의 기대

 

 

우리는 세상을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말합니다. 좀 적당히 맞추고 살아라고, 아니면 남들도 좀 생각하면서 행동해라고들 합니다. 지금뿐만 아니라 옛날부터 이런 교육을 받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가르치는 어른들은 무수히 많습니다. 어쩌면 이런 말을 들으면 익숙해서 민감한 반응이 나오지도 않을 정도입니다. 하지 마 우리는 이런 생각을 하고 삶을 살아간다면 매우 나 자신을 힘들게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타인에 대해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고민들을 합니다. 예를 들어보자면 김이라는 친구가 박이라는 친구에게 질문을 합니다. 나에게 영이라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입원을 했다. 영이라는 친구는 암 말기라는 진단을 받은 상태이고, 김이라는 친구는 박이라는 친구에게 병문안을 가고 싶긴 하지만, 솔직히 망설여진다고 말을 합니다. 그런데 영이라는 친구의 가족들은 본인에게 암환자라는 것을 밝히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김이라는 친구는 박이라는 친구에게 말을 합니다. 혹여나 자신이 병문안을 가서 영이라는 친구를 보고, 얼굴이 굳어진다면, 영이라는 친구의 병이 많이 심각하다는 것을 눈치챌까 봐, 그렇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이어서 병문안을 가지 못하겠다고 고민을 말합니다. 그 말을 들은 박이라는 친구는 차분하게 말을 합니다. 김이라는 친구가 병문안을 가고 싶다면 가는 것이다. 김이라는 친구가 영이라는 친구를 병문안 갔을 때, 불편해한다거나 싫은 내색을 보인다면 김이라는 친구는 그냥 돌아오면 되는 것이다라고 말을 합니다. 그러면서 김이라는 친구에게 어떻게 해서 병문안을 오게 되었는지 말을 하라고 합니다. 나는 친구가 입원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렇게 한걸음에 달려왔다고,  나 자신이 행동한 것과 행동하게 된 나의 마음을 전달만 하면 됩니다. 이렇게 어떻게 보면 별것 아닌 것 같은 고민이지만 이런 고민도 편하게 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은 정말 행운인 것 같습니다. 내가 어떨 질문을 하든, 그게 무슨 질문이라고 다녀와 그게 무슨 고민이니? 이런 사람보다는 차분히 이렇게 말해주는 친구 한 명 있다면 여러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더라도 흔들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병문안을 갔는데, 영이라는 친구가 혹여나 몸도 불편해서 쉬고 싶은데, 왜 왔지? 얼른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한다면, 그냥 바로 오면 되는 것입니다. 그 친구가 불편하게 느끼는 그 감정은 김이라는 친구의 몫이 아니라 상대방인 영이라는 친구의 몫이라는 것입니다.

 

 

타인과의 마음의표현

우리는 앞에서 말했듯이 우리가 실행으로 옮긴 일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내가 했던 행동에 타인이 어떻게 생각을 할까?라는 질문을 나 자신에게 계속 던지게 된다면 심리적인 자유를 얻지 못합니다. 온전한 나 자신이 되지못하는것이지요. 앞서 병문안을 간 친구를 본 영이라는 친구가 많이 기뻐해주고 반겨준다면, 김이라는 친구는 아픈 영이라는 친구에게 공헌을 한것이 되고, 혹시나 반대로 불편해 한다면 병실에서 나오면 되는것입니다. 이런경우에는 그냥 심플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 많이 힘드나보다, 영이라는 친구가 많이 피곤한가보다리고 생각을 한다면 문제될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심지어 서운해 할일도 없습니다. 나에게 일어나는 무수한 일들을 나자신이 어떻게 얼마나 깊이 해석하고, 흡수하고, 받아들이냐에 따라서, 타인에 대한 자유로움의 크기는 매우 다를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이것입니다. 나자신은 타인으로부터 미움을 받으면서 살아가면 안될이유가 없다라고 말입니다. 오히려 반대로 누군가가 다가와서 갑자기 나에게 신경을 써주고 잘해준다면 살짝 질문을 던져봐도 좋을것 같습니다. 나자신이 원하고 나자신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타인들의 미움은 절대 없을 수가 없습니다. 사람을 누구나 각자가 생각하는 기준과 각자가 좋아하는 것, 이해해줄 수 있는 공간, 대화하는 방식 모두가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다 다르기 때문에 우리는 많은 다수의 사람을 다 맞출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소수 사람들은 대만족 시키키가 매우 쉽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나를 인정해주고,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관계를 이어가기 때문입니다. 

 

'아들러의 심리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인생에서 하는거짓말  (0) 2022.02.24
자유와책임  (0) 2022.02.24
타인의 기대  (0) 2022.02.24
나자신에 대한 믿음  (0) 2022.02.23
타인에게 미움받을수 있을까?  (0) 2022.02.22
삶의 의미는 누가 정할까?  (0) 2022.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