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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러의 심리학

결과를 책임질수있는 용기

우리는 하루에 여러 가지에서 많게는 수십 가지의 결정과 선택을 해야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밥을 먹을 때 어떤 반찬과 먹을 것인지, 오늘 입고 나 갈옷은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지, 아주 사소한 것부터 중요한 결정까지 항상 결정과 선택을 하여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결정을 내릴 때 쉽게 할 수도 있지만, 또 어떤 사람은 아주 사소한 결정이라도 신중하게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내가 가볍게 생각하든 깊은 고민에 빠지든 남들과 다르기 때문에, 난 왜 결정장애가 있을까?라고 생각하며 고민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어른이든 어린아이 든 자기가 선택하고 거기에서 발생하는 결과를 책임을 지면서 배우게 됩니다. 처음에는 쉽게 내린 결정이지만 그 결괏값에서 얻어지는 것을 생각하고 더 발전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6살 정도 되는 아이가 물을 마시다가 물을 바닥에 엎질러 버렸습니다. 혼자 유치원에서나 부모님이 평소에 어떻게 대처를 하는지를 봐왔던 아이는 수건을 가져와서 물을 스스로 닦았습니다. 그런데 흥건히 젖은 수건을 보니 엄마는 항상 세탁기에 수건을 세탁하는 것을 기억해 냈는지, 수건을 세탁기로 들고 가려고 합니다. 그런데 젖은 수건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니 이번에는 바구니를 들고 옵니다. 구멍이 나있는 바구니에 수건을 담고 바구니를 들고 세탁실에 가서 수건을 세탁기에 넣고 신나는 표정으로 엄마에게 달려옵니다. 그런데 수건을 담고 세탁실까지 갔는데 그 길에 물이 뚝뚝 떨어져 있는 것을 보고, 바구니에 구멍이 나서 물이 떨어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과가 완벽하지 않았지만, 아이는 첫 번째로 스스로 자기가 저지른 일을 해결한 것에 뿌듯함을 느끼고 용기가 생기게 됩니다. 혼자서 해결을 했으니 자존감도 올라갔을 것입니다. 이다음에 이 아이가 물을 엎질러서 수건으로 다시 물을 닦아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어떻게 할까요? 이번에도 바구니를 가져올까요? 앞전의 경험을 생각해낸다면 이번에는 구멍이 뚫려있지 않은 그릇을 가지고 올 것입니다. 이렇듯 사람은 결과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만일, 부모가 바구니에 담는 아이를 말리고, 그릇을 줬다면 스스로 뭔가를 깨닭은 데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스스로 할 수 있는 용기

그럼 앞전에 스스로 해결하고 느꼈던 뿌듯함과 기쁨을 맛볼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어른들은 아이를 위해, 그리고 다시 물을 닦아야 하는 번거로움에, 가르침에 제재를 하지만 분명 이아이는 여러 가지 감정을 느끼게 되는것입니다. 요즘은 선택장애라고 자신을 말하고 뭐든 결정을 할때, 심지어 쇼핑을 할때도, 조언을 구하기도 합니다. 물론 그것이 나쁜것은 아니지만, 뭐든지 자기가 믿는 사람에게 그 결정값을 맏겨버린다면 이사람은 스스로 결정하고 해결하고 그결과에 따르는 여러가지 감정들을 느껴보지 못할것입니다. 어른도 마찬가지 입니다. 내가 이렇게 해버리면 오히려 내가 힘들어지지 않을까란 마음에 뭔가를 결정하기를 미룬다던지, 맡기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스스로 결정을 하고 그 결과에 책임을 지는 용기를 발휘하게 된다면 조금 더 여러가지 감정을 경험할수가 있을것입니다. 실패를 하더라도 거기서 얻어지는 결과와 경험이 있을것이고 다음에 또 비슷한 상황이 생기게 되면 앞전에 했던 경험으로 더 좋은 결정과 선택을 하게 될것이고, 이런 경험들이 모이면 앞으로 결정을 할때 성공적으로 할수있는 가능성이 점점 더 늘어나게 될것입니다. 성공을 했을때도 느낄수 있는 여러가지 긍정적인 감정과 앞으로 다른결정들도 할수있겠다는 용기가 생기는 것입니다. 여러가지 변수에 맞서서 살아가면서 우리가 꼭 가지고 있어야할 용기들은 아주 큰용기가 필요한것만은 아닙니다. 소소한것부터 내가 내스스로 나를 믿고 결정을 내리고 그결과를 잘 돌이켜보면, 분명 조금더 어떤 상황에서든 차근히 결정하고 받아들이고, 헤쳐나갈 용기가 생길 것입니다.